경동나비엔(대표이사 김종욱)이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폐보일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한번 더 콘덴싱 : 가치의 재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주목된다.
경동나비엔이 18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한번 더 콘덴싱 : 가치의 재발견'을 진행한다.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18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한번 더 콘덴싱 : 가치의 재발견'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시 산하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자원 순환과 새활용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이다. 양 기관은 콘덴싱 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통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진행한 전시를 재오픈 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20개 팀의 41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모든 출품작은 이번 새활용플라자 전시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와 별도로 새활용플라자와 함께 일반 시민 대상으로 폐보일러 업사이클링 작품 제작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와 캠페인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폐기물을 예술과 창의성으로 승화시키는 경동나비엔의 도전은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