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LA(로스앤젤레스) 지역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제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 지원에 나섰다.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는 LA와 인근 지역 30여 개 매장을 통해 지난 11일, 12일 양일 간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들에게 샌드위치와 페이스트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LA 산불 진화 소방관에 샌드위치, 페이스트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원했다. [이미지=SPC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브랜드 방침에 따라 소방관들에게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LA 지역 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매장은 없으며,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재로 뉴욕시와 경제적 약자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