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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모빌리티용 친환경 소재 개발 확대한다…현대차·기아와 맞손

  • 기사등록 2025-01-09 16: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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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이 현대차·기아와 손잡고 모빌리티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현대차·기아 AVP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협업해 모빌리티용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개최된 ‘친환경 소재 및 차량 전시회’에 참가해 기아의 EV3 스터디카의 ’후면등 렌즈(Rear Lamp Lens)’ 부품에 친환경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소재를 신규 적용 제안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 모빌리티용 친환경 소재 개발 확대한다…현대차·기아와 맞손EV3 스터디카에 적용된 롯데케미칼 친환경 PMMA 소재.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2년부터 현대차·기아와 개발 협업을 통해 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친환경 PP/Talc(Polypropylene/Talc), 친환경 PC/ABS(Polycarbonate/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친환경 PMMA는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 후 다시 재융합하는 ‘해중합’ 방식이 적용돼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품질 구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최근 강화된 EU ELV(차량순환성 및 폐차관리규정)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케미칼-현대차·기아-서연이화 3사가 협업해 재활용 비율이 70%인 고함량 친환경 PC/PET(Polycarbonate/Polyethylene terephthalate) 소재도 신규 개발했다. 해당 소재는 신재 플라스틱 대비 65% 이상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으며, 자동차 내장재에 적용 가능한 우수한 물성 및 컬러 자유도를 바탕으로 추후 출시될 신차 모델에 적용을 검토 중이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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