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DN) 기기 전문기업 딥큐어(대표이사 김기완)가 미국 심혈관 연구 기술(CRT) 학회 'CRT 2025'에서 주목받는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딥큐어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심혈관 연구 기술(CRT) 학회 ‘CRT 2025’에 참가했다. [사진=딥큐어]
딥큐어는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심혈관 연구 기술(CRT) 학회 ‘CRT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 연구자,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심혈관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딥큐어는 '높은 온도 설정에서의 돼지 모델을 이용한 새로운 혈관 밖 신장 신경 차단 장치의 24주 안전성 및 효능'이라는 주제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정창욱 딥큐어 창업자이자 서울대병원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해 학술적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미국 생의학 과학·공학 기술센터(CBSET)의 아브라함 R. 자프리리 박사가 발표를 맡아 연구의 객관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CBSET은 딥큐어가 대동물 전임상실험을 진행한 미국 유수의 동물시험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는 딥큐어의 RDN 기기 기술력을 국제 의료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혈관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딥큐어 관계자는 "국제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globally 입증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료기기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딥큐어의 이번 성과는 국내 의료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