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픽셀(대표이사 정헌준)이 온센서AI(On Sensor AI) 시장을 정조준한다.
클레어픽셀은 보안, 자동차, 바이오메디컬 카메라 분야의 선도 기술을 바탕으로 온센서AI 시장을 목표한다고 5일 밝혔다.
클레어픽셀 로고. [이미지=클레어픽셀]
온센서AI는 센서 자체에서 AI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이미지 센서가 데이터 수집만 가능한 반면 온센서AI 기술은 사전 처리 및 분석을 통해 실시간 처리, 데이터 전송량 감소, 전력소모 절감, 보안성 강화 등의 장점을 가진다.
이미지 센서는 보안, 자동차, 메디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에 따르면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은 2020년 177억달러(약 23조7000억원)에서 연평균 6.7%로 성장해 2026년에는 258억달러(약 34조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레어픽셀 관계자는 “당사 온센서AI 핵심인 이미지 센서 팹리스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향후 AI 비전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클레어픽셀 지분 50.7%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소니드는 “다른 자회사 소니드AI가 보유한 온디바이스AI(On Device AI) 기술과 클레어픽셀의 온센서AI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