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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장부환)이 비마약성 진통제 혁신 신약 ‘어나프라주’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 어나프라주\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장부환(왼쪽) 비보존제약 대표이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에서 김정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보존제약]

비보존제약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6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KNDA)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NDA은 1999년 제정돼 올해 26회째인 국내 최초의 신약 개발분야 시상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 및 중증의 급성통증을 조절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같이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의 전달을 막는 다중-타깃 기전으로 작용한다.


비보존제약은 복강경 대장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해 어나프라주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고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8호 신약으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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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04 1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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