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시와 경사로 설치 사업 추진…이동권 보장 앞장서

  • 기사등록 2025-02-24 16:17:59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광양시,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함께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경사로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무장애 도시 광양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시와 경사로 설치 사업 추진…이동권 보장 앞장서정상경(우측 두번째)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이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무장애 도시 광양 만들기’ 발대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이동약자들의 시설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광양제철소는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여,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이동약자들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지난해부터 '엄마손밥상' 등 28개소에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물리적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디지털 접근성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앱 '휠비(Wheel Vi)' 개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2-24 16:17: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