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디와이피엔에프, 한국남동발전과 997억 '빅딜'... 환경설비 시장 '존재감↑

  • 기사등록 2025-02-21 15:41:46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디와이피엔에프(대표 유병욱)가 외형성장과 함께 약 1천억원의 올해 첫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한국남동발전(대표 강기윤)으로부터 997억원 규모의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 환경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와이피엔에프, 한국남동발전과 997억 \ 빅딜\ ... 환경설비 시장 \ 존재감↑디와이피엔에프 CI. [이미지=디와이피엔에프]

이번 프로젝트는 전기집진기, 탈황설비 등 환경설비를 개선·교체하는 사업으로, 디와이피엔에프는 △상세 설계(Engineering) △기자재 공급(Procurement) △설치 및 시공(Erection and Construction) 등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내년 9월까지다.


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국내 강자로, 화학·특수 케미컬·이차전지 소재 산업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태안·영흥 등 국내 주요 석탄화력발전소의 저장·이송설비 및 환경설비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설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우수한 설계 및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첫 대규모 환경설비 수주에 성공했다"며 "공압식 이송 설비(PCS) 및 환경설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해 매출 2890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2-21 15:41: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