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대용량 상품을 수도권 지역에서도 당일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SSG닷컴(대표이사 최훈학)은 트레이더스 상품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수도권으로 크게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SSG닷컴이 오는 20일부터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 상품 당일배송 권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 [사진=SSG닷컴]
이번 조치로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점포 인근 지역에서만 자체 당일 '트레이더스 쓱배송'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CJ대한통운의 '오늘 오네(O-NE)' 배송 서비스를 통해 수도권 전체로 배송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냉장·냉동 상품 배송 확대다. 점포 근처에서만 가능했던 신선식품 배송이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대용량 축산물, 과일, 베이커리 등 다양한 품목을 당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배송 기준 금액도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낮춰, 트레이더스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당일배송 확대 기념으로 다음달 16일까지 6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들도 특가에 선보인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수요가 높은 대용량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제 트레이더스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쓱닷컴에서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SSG닷컴이 고객 편의성 제고와 함께 트레이더스 상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린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선식품 배송 확대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무료배송 기준 인하는 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SG닷컴은 당일배송 확대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트레이더스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SG닷컴은 트레이더스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온라인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