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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이 쌀을 활용한 스낵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오리온, 국내외에서 쌀 스낵 \ 뉴룽지\ 와 \ 안(An)\  잇달아 히트베트남 현지 마트에서 소비자가 오리온 ‘안(An)’이 고르고 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뉴룽지’와 ‘안(An)’이 각각 월 매출 10억원, 누적 매출 2300억원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뉴룽지는 출시 6개월 만에 600만 봉 판매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월 매출 10억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 쌀 스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서며 새로운 'K-스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에 선보인 '안'도 출시 직후 현지 쌀 스낵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베트남법인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지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며 올해 1위 달성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은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했고,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쌀 스낵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오리온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쌀 활용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리온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와 '치킨팝' 등 20여 개 제품 생산에 연간 1000톤 이상의 국산 쌀을 사용하며 국내 쌀 소비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리온은 건강한 이미지와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로 쌀 스낵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스낵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오리온의 이 같은 행보는 건강 트렌드에 발 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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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9 17: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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