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건설부문)이 19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민석(왼쪽)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이 19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이날 협약식에서 각사는 전략 상품을 소개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과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을 서로의 주거단지에 교차 도입하기로 했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충전시스템으로, 3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고 전력 증설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홈닉'은 스마트홈, 커뮤니티 예약, 에너지 사용 조회 등 다양한 라이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의 앞선 홈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물산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EV 에어 스테이션'을,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부산당리' 단지에 '홈닉'을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본부장은 "선제적인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삼성물산 박민용 본부장은 "고객 중심의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EV 에어 스테이션', '홈닉' 외에도 다양한 상품 개발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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