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AI(인공지능), NFT(대체불가능 토큰)의 활용 사례와 NFT가 가져오는 금융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대표이사 박민수)는 ‘The Next NFT 2023’ 컨퍼런스를 13일 개최한다. 13일 오후 4시부터 6시15분까지 그래비티서울 판교 지하1층 스페이스볼룸에서 진행된다.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VR뱅킹’, ‘NFT와 메타버스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금융생태계’, ‘AI와 NFT’ 등을 주제로 하는 세션 발표가 진행되며, AI(인공지능) 밴드 ‘리마(RIMA)’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NFT와 메타버스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질 새로운 금융생태계에 대해 발표할 김봉규 NH농협 디지털 R&D 센터 센터장은 “NFT는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자산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생태계를 이루는 중요한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금융서비스 VR뱅킹을 소개할 최진범 바오밥 파트너스의 대표는 발표에 앞서 “VR뱅킹이라는 용어가 아직은 낯설지만, 스마트·모바일 뱅킹처럼 익숙한 용어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사람들은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추구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현실의 연장선에 있는 VR뱅킹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음악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이모션웨이브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해 음악과 디지털 휴먼 그리고 AI와 NFT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발표를 맡은 장순철 대표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디지털 휴먼과 AI 음악 등 다양한 IT혁신이 일어나고, IT플랫폼이 접목된 새로운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K-콘텐츠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지속 유지해가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IT가 융합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