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창학)이 건설업계 취준생에게 취업 정보를 지원하는 행보를 보였다.
1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비대면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초 사내 공지를 통해 설계, 공사관리, 사업 관리(공무), 영업, 안전·보건, 품질, 재경, 경영지원(인사, 기획, IT, 법무), 구매·견적, 자산관리, 시운전 등 해당 직무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임직원 멘토 14명을 선발해 15일 취업을 준비 중인 77여 명의 멘티들과 직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번 ‘랜선잡담’엔 19세~30대 다양한 연령층의 멘티들이 참여했다. 이번 멘토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현대엔지니어링과 건설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멘토링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참가 청년들의 관심 직무 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돼 약 90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