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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한국의 안전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대한민국 안전 대책과 정부 정책에서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초대회장)  


한국의 안전문화 향상을 목표로 안전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안전전문가협회(SPAKᆞSafety Professional Association of Korea)가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안전전문가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송규 한국안전문가협회 초대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학술회의장에서 진행된 창립식에서 당선 인사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안전전문가협회]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99명만 대면 참석했고 유튜브 생중계로 방영됐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용민 국민대 부총장을 비롯해 숭실대 김병직 안전융합대학원 원장, 국민대 신동훈 기계공학과 교수, 이병호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공공기관) 연구센터장, 한국안전보건공단 이준원 전 중부지역본부장, 대한기술사회 서동욱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허성운 기술사, 최윤숙 기술사 등 각 분야 기술사와 건축사들이 참석했다.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사각지대 발굴과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후진국형 사고는 지속되고 있다”며 “중대처벌법이 내년에 시행되지만 이것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1부의 사회는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 2부는 전 부산항만공사 박충식 부사장이 맡았다. 영상 축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환(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수(국민의힘) 의원 등이 맡았다.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전과 화환을 보내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


초대 회장에는 협회 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이송규 전 대한기술사회장(공학박사)이 선임됐다. 이송규 신임 회장은 안전전문가와 매일안전신문 발행인으로서 KBS와 MBC 등 TV에서 안전사고 뉴스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이송규 신임 회장은 “그 동안 정책과 제도는 날로 새로워지고 있지만 정작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전은 제도만으로 보장되지 않는다”며 “다양한 분야의 안전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대한민국 안전대책과 정부 정책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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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1 15: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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