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정보 채널 ‘Better After 60’이 공개한 ‘2026 보청기 브랜드 순위’에서 포낙이 종합 1위로 선정됐다. [사진=포낙]
스위스 프리미엄 청각 브랜드 포낙(Phonak)은 해외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정보 채널 ‘Better After 60’이 최근 공개한 ‘2026 보청기 브랜드 순위(Hearing Aid Brands Ranked: Best to Worst in 2026)’에서 주요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가운데 종합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서 포낙은 복잡한 소음 환경에서의 말소리 성능과 폭넓은 연결성, 다양한 청력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 및 청취 솔루션 등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말소리 명료도와 배경 소음 환경에서의 성능, 자연스러운 음질, 연결성, 배터리 수명, 착용 편의성, 피팅 유연성 등 실제 보청기 사용 경험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주요 보청기 브랜드를 비교했다. 평가에서는 단순히 기능의 개수나 특정 기술만으로 보청기의 우수성을 판단하기보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말소리를 얼마나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와 사용자의 청력 상태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포낙은 특히 복잡한 소음 환경에서의 말소리 이해를 지원하는 AI 기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낙의 프리미엄 AI 보청기 ‘오데오 인피니오 스피어(Audéo Infinio Sphere)’는 AI/DNN(Deep Neural Network) 기반 사운드 처리 전용 칩셋 ‘딥소닉(DEEPSONIC)’을 통해 주변 소음과 말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분리해 식당이나 모임처럼 여러 소리가 섞이는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의 폭넓은 연결성도 포낙의 주요 경쟁력으로 언급됐다. 이와 함께 오픈형부터 맞춤형, 고출력 제품까지 다양한 청력 상태에 대응하는 제품군과 원거리 화자의 음성을 보청기로 전달하는 무선 청취 보조기기 ‘로저(Roger)’ 시스템 등 사용자의 청력과 생활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포괄적인 청각 솔루션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브랜드 순위와 함께 개인의 청력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고, 청각 전문가를 통해 적절하게 피팅하는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같은 제품이라도 개인의 청력 손실 정도와 귀의 형태, 주로 생활하는 청취 환경,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등에 따라 실제 착용 경험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우선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자신의 청력 상태를 파악한 뒤, 평소 어떤 상황에서 듣기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용한 상담 공간에서만 소리를 확인하기보다 식사 자리나 야외, TV 시청, 자동차 안 등 실제 생활에서 자주 경험하는 다양한 청취 환경에서 시험 착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착용 과정에서는 △실제 어려움을 느꼈던 환경에서 말소리를 보다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지 △매일 착용할 수 있을 만큼 편안한지 △스마트폰 등 평소 사용하는 기기와 원활하게 연결되는지 △청력 변화나 사용 중 불편에 따라 전문가의 지속적인 조절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원 평가 역시 브랜드 순위 자체보다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과 전문적인 피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포낙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소음 속 말소리 청취 기술과 연결성뿐 아니라 다양한 청력과 생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청각 솔루션 전반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보청기는 단순히 브랜드나 기능만으로 선택하기보다 개인의 청력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전문가의 정확한 피팅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