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업계가 연휴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이 김포에서 제주까지 향하는 연휴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하는 가운데, 티웨이항공은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고, 이스타항공은 첫 대구 노선 취항에 더해 추가 취항까지 예고했다.
◆ 대한항공, 추석·개천절·한글날 연휴 맞이... 김포발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운영
대한항공의 보잉 737-8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올해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연휴를 맞아 김포발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보너스 항공권 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에 특별기를 편성함으로써, 연휴 기간 제주행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마일리지 항공편 선택 범위와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특별기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천절 연휴,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글날 연휴 기간에 걸쳐 총 20편 규모로 운영한다.
◆ 티웨이항공,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진행... 해외 노선 탑승객 대상
티웨이항공이 오는 9월 9일까지 해외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이 가을부터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해외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코드 입력을 통한 최대 15%의 기본 할인 외에도 결제 금액별 추가 할인,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쿠폰 등의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과 더불어, 유럽 기차 및 국립항공박물관 요금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을철 및 연말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항상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이스타항공, 대구~장자제 정기편 취항... '첫 대구 노선'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취항 기념 리본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이 1일 이스타항공의 첫 대구 노선으로 대구~장자제(장가계)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11개 중국 노선의 국제항공운수권을 확보한 데 따른 조치로, 내년 상반기 대구-상하이 노선 취항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대구-장자제 노선 취항을 기념해 1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진행했으며, 리본 커팅 등의 기념 세리머니와 첫 편 승객을 대상으로 한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구~장자제 노선 취항은 이스타항공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항공사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영남 시민의 여행 선택지 확대 및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