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신임 대표로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했다.
하정민 DL건설 신임 대표. [사진=DL건설]
하 대표는 2003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안전관리직으로 입사한 뒤 20년 넘게 건설 현장과 본사 안전 조직에서 경력을 쌓은 안전 분야 전문가다. 새만금, 도담-영천전철, 세종-안성고속도로 등 6개 현장을 거쳤고 건설안전기술사 자격도 취득했다. 이후 DL이앤씨 팀장과 DL건설 CSO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DL건설의 전사 안전관리 체계를 총괄해 왔다.
하 대표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사고 예방 시스템과 업무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건설업에서 발생한 약 2만2000건의 사고 사례와 940개 공종별 위험요인·대응방안을 데이터로 구축하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실행매뉴얼 시스템 개발을 이끌었다. 모바일을 통해 작업자와 관리자가 공정별 위험요인과 예방 정보를 확인하도록 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젝트 전 과정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도 주요 성과다. 설계, 시공, 품질, 계약에 이르는 단계별 안전 기준과 업무 절차를 정비하고 위험성평가와 공정별 안전관리비 기준도 개선했다. DL건설은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안전관리 역량을 고려해 하 대표를 내부에서 발탁했고 대표 취임 이후에도 CSO를 겸임하도록 해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