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이 인공지능(AI) 윤리 원칙을 마련하고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심평원은 AI 활용 과정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HIRA AI 윤리 원칙'을 선포했다. 또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을 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 심평원, 'HIRA AI 윤리 원칙' 선포…책임 있는 AI 활용 강화
심평원이 13일 'HIRA AI 윤리 원칙'을 선포하고 인공지능(AI)을 책임 있게 개발·운영하기 위한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서울 서초구 효령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진=더밸류뉴스]
심평원은 전 국민 진료정보 등 민감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적 책임,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이번 원칙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HIRA AI 윤리 원칙'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 대국민 인공지능 서비스 등 기관 업무 전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을 반영해 윤리적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원칙은 ▲인간 중심 ▲개인정보 보호 ▲공정성 ▲투명성 ▲안전성 ▲공공성 ▲책임성 등 7가지다. 심평원은 지난 1월 시행된 '인공지능 기본법'과 정부의 신뢰 기반 인공지능 정책 방향에 맞춰 공공기관의 윤리 문화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는 등 후속 과제도 추진한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심평원은 전 국민의 보건의료 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근간으로 삼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이번 AI 윤리 원칙 선포를 계기로 전 조직에 인공지능 활용 윤리와 책임성을 내재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심평원,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 개최
심평원이 원주 본원에서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인 '청렴 라이트온(Light-ON)'을 개최했다.
심평원이 원주 본원에서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 '청렴 라이트온(Light-ON)'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렴 라이트온'은 기존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 발광다이오드(LED) 응원도구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청렴을 형식적인 개념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하는 가치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해충돌방지와 청탁금지 등 실제 업무와 밀접한 주제를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청렴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체화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심평원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