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신제품을 출시하며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JW중외제약은 희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진단검사의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성과와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 광동제약, 1일 1회 복용 관절염 치료제 '콘드로파워1200경구용겔' 출시
광동제약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콘드로파워1200경구용겔'을 출시했다. [이미지=광동제약]
광동제약은 퇴행성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콘드로파워1200경구용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람 연골과 유사한 구조의 소 연골 유래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콘드로이틴)을 1회 기준 국내 최대 함량인 1200mg 함유했다. 경증 및 중등도 퇴행성 관절염에 효능·효과가 있으며, 자일리톨을 첨가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콘드로파워1200경구용겔은 흡수가 빠른 경구용 겔 타입 제형으로 개발됐다. 알약 복용이 어려운 고령층도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하루 한 포만 복용하면 된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콘드로이틴 제제 관련 연구에서 1일 1회 경구용 겔(1200mg)은 1일 3회 캡슐(400mg) 대비 복용 편의성이 높고 통증 감소 효과도 더 빠르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은 10포, 30포, 60포 단위로 구성됐으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관절 건강은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동이나 등산 등으로 관절 사용이 잦거나 계단 이용 시 불편함을 느끼는 중장년층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JW중외제약 DDC-02, 다양한 희귀 신경발달장애 모델서 기능 회복 확인
JW중외제약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World Orphan Drug Congress USA 2026'에서 희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DDC-02'의 비임상 연구성과와 글로벌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World Orphan Drug Congress USA 2026'에서 희귀 신경발달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DDC-02'의 비임상 연구성과와 글로벌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DDC-02는 JW중외제약이 자체 발굴한 경구용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로, 신경발달과 신경회로 기능에 관여하는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연구 결과 DDC-02는 피트-홉킨스 증후군, 취약 X 증후군, 레트 증후군 등 다양한 희귀 신경발달장애 동물모델에서 저하된 인지 및 행동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증상이 진행된 성체 동물모델에서도 인지 및 행동 기능 회복이 확인돼 성숙한 신경회로의 기능적 재구성 가능성을 제시했다.
JW중외제약은 피트-홉킨스 증후군을 첫 임상 적응증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2028년 글로벌 다국가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취약 X 증후군과 레트 증후군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 기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기관과 사업개발 미팅을 진행해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가능성도 논의했다.
◆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들, 진단검사의학 학술대회서 활약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과 의사회 창립 10주년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이미지=GC녹십자의료재단]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과 의사회 창립 10주년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 조현찬 학술원장은 'SNS를 이용한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디지털 환경에서 의사와 조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소개했다. 이은희 이사장은 '신경손상 표지자의 최신 동향' 세션 공동 좌장을 맡아 뇌신경 질환 관련 바이오마커 연구 논의를 이끌었다.
안선현 전문의는 전문수탁기관 자동화 시스템 세션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의 통합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발표했다. 한편 조현찬 학술원장은 진검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학술 활동을 통해 진단검사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