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이 비대면 금융 편의성과 문화예술 접점을 넓히며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이 미성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이계좌관리서비스’를 선보였고, 웰컴저축은행은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 4월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 SBI저축은행, ‘아이계좌관리서비스’ 출시
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지난 18일 사이다뱅크 앱을 리뉴얼하고 비대면 신규 서비스인 ‘아이계좌관리서비스’를 출시했다.
SBI저축은행이 아이계좌관리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SBI저축은행]
이 서비스는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예·적금 가입은 물론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계좌이체, 사고신고, 카드 발급 등 종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는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던 미성년자 계좌 개설과 관리 업무를 부모가 본인 휴대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0세부터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까지 연령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등 종이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영업점 축소 흐름 속에서 낮아진 미성년자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하고, 부모의 자녀 계좌 관리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도 직접 예·적금 가입이나 계좌이체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조기 금융교육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오픈과 함께 미성년자 전용 상품 2종도 출시했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아이통장’은 실적 조건 없이 연 2.5% 금리가 적용되며, ‘아이적금’은 최대 연 7.1% 금리로 가입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아이계좌관리서비스는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미성년자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법정대리인의 계좌 관리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라며 “이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와 상품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웰컴저축은행,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 4월 전시 개최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김대웅)이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4월 전시로 김다운 작가의 개인전 ‘한 잔의 사월’을 선보인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에 위치한 웰컴저축은행 본사 로비. [사진=웰컴저축은행]
이번 전시는 따뜻한 봄의 시작과 함께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순간과 감정의 흐름을 ‘차 한 잔’이라는 매개로 풀어낸다. 김다운 작가는 ‘잔’이라는 익숙한 사물을 통해 손에 쥐고 입에 닿고 다시 내려놓는 반복 속에서 쌓이는 시간과 기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식물 이미지와 겹겹이 쌓인 색감은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층위를 상징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오늘을 돌아보는 여유를 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웰컴금융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4월의 따스함을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차 한 잔의 여유처럼 편안한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금융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