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증하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AIA생명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고객의 보험금이 사후에도 유가족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신탁 기반 자산승계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마쳤다.
◆ 메리츠화재,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메리츠화재해상보험(대표이사 김중현)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김중현 대표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범죄를 예방하고,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3월 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된 범사회적 운동이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운데)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를 지목하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메리츠화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청소년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1사 1교 금융교육’ 등 올바른 금융 지식 전파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어촌 초등학생 대상 ‘금융 뮤지컬’과 ‘서울금융캠프’, 고등학생을 위한 ‘금융취업캠프’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 AIA생명, KB국민은행과 ‘보험금 청구권 신탁’ 업무협약 체결...자산승계 솔루션 협력 추진
AIA생명보험(대표 촹 네이슨 마이클)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사옥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보험금 청구권 신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A생명의 보장 전문성과 KB국민은행의 신탁 기반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뜻대로 보험 재원이 전달되는 '안전한 승계' 서비스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오른쪽)이 지난 4일 보험금 청구권 신탁 업무협약식에서 전효성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IA생명]
AIA생명은 아태지역 18개 마켓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쌓아온 글로벌 생명보험사로서, 복잡한 상황에서도 지급 조건과 배분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는 언더라이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WM) 인프라가 더해지며 미성년, 장애인, 고령 배우자 등 보호가 필요한 수익자를 위해 신탁계약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보험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나 인지저하 등 예기치 못한 의사결정 공백 상황에서도 자산이 투명하게 승계되도록 지원해 상속 과정의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니즈를 고려한 폭넓은 신탁 솔루션을 공동 기획하는 등 협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은 “100년 이상의 시간 동안 글로벌 시장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에 국내 신탁 관리 경험을 더해, 고객의 뜻을 사후에도 계획했던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은퇴 준비·자산승계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안심과 확신을 드리는 ‘더 나은 삶’의 기준을 KB국민은행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진료비 위탁심사 평가 및 제도개선’ 토론회 성료
심평원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남인순, 김선민, 복기왕, 송기헌 의원과 공동으로 ‘자동차보험 진료비 위탁심사 평가 및 제도개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강중구 심평원장은 공적 심사 체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남인순 의원은 자동차보험의 공적 성격을 고려할 때 공적 심사 체계 중심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남인순, 김선민, 복기왕, 송기헌 의원과 공동으로 ‘자동차보험 진료비 위탁심사 평가 및 제도개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심평원]
주제 발표를 맡은 홍석철 서울대학교 교수는 심평원의 위탁심사를 통해 지난 11년간 총 1조91억원의 경제적 순 편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연간 가입자 1인당 약 2만6000원의 보험료 인상을 억제한 효과와 같다. 다만 환자의 본인 부담이 없고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되는 구조적 한계와 진료비에 따라 합의금이 상승하는 제도적 요인으로 인해 진료비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진료비 증가 원인에 대한 의료계의 시각 차이가 나타났다. 이태연 대한의사협회 부회장과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5년간 비약적으로 증가한 한의과 진료비 문제를 제기하며 관리체계 강화를 주장했다. 반면 송인선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한의과 진료비 증가는 환자들이 치료 효과를 인식하고 선택한 결과이지 과잉 진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토론회에서는 실효성 있는 진료비 관리를 위해 묶음형 수가제 등 새로운 심사기준 마련, 상해등급별 합의금 상한 설정, 심평원의 자동차보험 심사업무 당연 수행 및 수수료 징수권 법제화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이 제시됐다.
김애련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독립적인 심사 업무를 위해 현재의 수수료 계약방식을 개선하고 적정성 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선민 의원은 "향후 제도개선과 입법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