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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변동성 심화…예금자 보호 '발행어음' '예·적금' 고려할 때

- 우리투자증권 발행어음...'국내 유일' 예금자 보호 제도 받는 증권사 발행어음

- 이란 미국 전쟁으로 인한 변동성 심화...리밸런싱 고려해야

- 꾸준한 수익 위해선 '발행어음',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내실 다지기

  • 기사등록 2026-03-04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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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로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그동안 폭발적인 증시 급등으로 우려돼온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주식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노후 자금을 지키는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코스피 변동성 심화…예금자 보호 \ 발행어음\  \ 예·적금\  고려할 때코스피 변동성으로 인해 안전자산이 부각되고 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 AI 생성]

이런 흐름 속에서 종합금융업사(이하 종금) 발행어음은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예금자보호법으로 보호를 받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현 시점에서 특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금 라이선스를 보유한 우리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 한도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갖춘 구조로, 은행 예금·적금 대비 ‘조금 더 높은 수익 구조’를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증권사 상품인데 예금자 보호 제도 해당”…우리투자증권의 제도적 강점


일반적으로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발행어음은 예·적금보다 금리가 높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닌 투자 상품으로 분류된다. 겉보기에는 은행 예금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다고 느껴지는 이유다.  


코스피 변동성 심화…예금자 보호 \ 발행어음\  \ 예·적금\  고려할 때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우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우리투자증권]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합금융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이 공식에서 벗어난다. 우리투자증권이 취급하는 발행어음은 종금사 상품으로 인정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한 금융회사당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최대 1억원까지 보호받는다.


이처럼 우리투자증권 발행어음은 증권사 상품의 이율 메리트를 제공하면서도, 예금자보호 한도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갖춘 구조로 평가할 수 있다.


발행어음 기반 예금·CMA…은행 예금보다 높은 3%대 수익


수익률 면에서도 이 구조는 매력적이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발행어음 기반 예금·CMA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해, 1년 만기(365일 예치) 기준 개인·세전 연 3.2%의 고정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규 가입하는 경우, 별도 0.1%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대 연 3.3%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코스피 변동성 심화…예금자 보호 \ 발행어음\  \ 예·적금\  고려할 때우리투자증권 예금 CMA · 은행 정기예금 그래프. [자료=더밸류뉴스]이는 현재 시중은행 일반 정기예금 이자율 평균 2%대 중·후반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은행 예금과 비슷한 안전성, 조금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안전자산”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은 있지만, 은행 예금·적금 평균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주요 메리트다.  


또한 이 발행어음을 기초로 설계된 ‘퇴직연금 정기예금(발행어음)’을 활용하면, 퇴직연금(DC·IRP) 계좌 내에서도 예금자보호가 적용되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구조로 편입할 수 있다. 이는 노후 자산을 축적하는 데 중요한 안정적인 축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ETF로 쏠린 퇴직연금계좌, 변동성 대비 심화


이처럼 예금자 보호가 되는 고금리 안전자산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주식 시장의 ‘롤러코스터 장세’ 때문이다. 현재 퇴직연금 시장은 은행 예금 등에서 코스피·해외 지수에 투자하는 ETF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한창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자사 DC·IRP 계좌 내 ETF 비중은 2022년 약 15% 수준에서 2026년 1월 말 기준 45%대 수준까지 급증했다.  


코스피 변동성 심화…예금자 보호 \ 발행어음\  \ 예·적금\  고려할 때VKOSPI 등락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이 통계는 단일 금융기관의 사례로, 전체 퇴직연금 시장 평균을 대표하지는 않지만, ETF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문제는 상승 속도만큼 변동성에 대한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월 초 30선에서 2월 말 55 안팎까지 치솟으며 불과 두 달여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증시 활황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라며, “주가 상승 속도가 유례없이 빠른 상황이기 때문에 대내외 충격이 발생할 경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고, 변동성에 취약한 측면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코스피 6000 시대, 공격적 투자보다 단단한 ‘방어막’ 먼저


이런 환경에서 노후 자산인 퇴직연금이나 주요 여유 자금을 ‘코스피 올인’에 가깝게 두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단기 수익률 경쟁에서는 눈에 덜 띄더라도, 우리투자증권 발행어음처럼 예금자보호가 적용되는 안전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계좌 전체의 낙폭을 방어할 수 있는 ‘방어막’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피 6000 시대, 무리한 공격적 투자보다는 은행 예금·적금 수준의 안전성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종금사 발행어음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확보한 안전한 방어 구간은 당장의 조정 국면을 이겨내고, 이후 향후 7000·8000선으로 거론되는 장세가 도래할 때 다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는 든든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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