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자본시장 제도 개편 방향을 진단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열어 정책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점검에 나선 가운데, 메리츠증권은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원을 투자하며 국가전략산업인 수소 밸류체인 확대에 나섰다.
◆ 대신증권, ‘자본시장 개혁’ 진단 라이브 세미나 진행
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이 상법 개정안 등 자본시장 제도 개편 방향을 진단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열고 정책 변화 국면에서의 투자 대응 전략 점검에 나선다.
대신증권이 다음달 12일 오후 4시 '자본시장 개혁, 게임의 룰 변화'를 주제로 마켓 인사이트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다음달 12일 오후 4시 ‘자본시장 개혁, 게임의 룰 변화’를 주제로 마켓 인사이트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 자본시장 제도 개편과 최근 정책 변화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는 이경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이 연사로 나선다. 상법 개정안을 포함한 제도 개편 방향과 금융당국의 개선 움직임을 설명하고, 투자 전략 관점에서의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대신증권 유튜브 채널 ‘대신 TV’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접속 링크가 제공된다.
세미나 신청은 대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메리츠증권, 미코파워에 400억 투자…수소연료전지 밸류체인 공략
메리츠증권(대표이사 김종민 장원재)이 신기술금융회사 AFWP와 공동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수소연료전지 기업 미코파워에 400억원을 투자하며 수소산업 밸류체인 확대에 나섰다.
메리츠증권 CI. [자료=메리츠증권]
이번 투자는 2026년 들어 이 회사가 단행한 첫 모험자본 투자다. 투자 대상은 정부가 지정한 12대 국가전략산업 중 수소산업 핵심 기업이다.
미코파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FC 전 공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블룸에너지 등 약 5개 기업이 상용화 가능한 SOFC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이 회사가 유일하다.
이 회사는 최근 발전용 SOFC 설비 국산화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정부 주도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고체산화물 수전해기 SOEC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100킬로와트 kW급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27년 상반기 실증 운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코파워는 투자금을 생산설비 확충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3000만와트 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발전사업자 입찰에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메리츠증권 신기술금융팀이 이번 투자를 주도했다. 이 조직은 출자금을 모아 신기술금융조합을 결성한 뒤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한다.
이 회사는 2018년 2월 첫 조합 결성 이후 누적 운용자산 AUM 8685억원을 기록했다.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 등 인공지능 기업과 이뮨온시아, 심텍, 네오셈 등 바이오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해 왔다. 이번 투자로 수소산업 분야까지 모험자본 투자 영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