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대출’을 시행한다.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금융로에 위치한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이번 특별대출은 설을 전후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 기업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용 기간은 1월 19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다.
은행별 한도는 부산은행 8000억원, 경남은행 8000억원으로 총 1조6000억원이다. 이 중 신규 대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기업, 성실상환 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 1.0%포인트의 금리 감면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세부 조건과 신청 방법은 부산은행·경남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대출을 마련했다”며 “금융 애로를 완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빈대인 회장 체제 아래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