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대표이사 배형근)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선정받았다. 2017년 최초 취득 이후 네 번째로 인증을 유지했으며, 자격 유효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 30일까지다.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차증권 본사 전경. [사진=현대차증권]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를 거쳐 부여한다. 최고경영층의 제도 운영 체계, 제도 실행 수준, 구성원 만족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이번 재선정으로 현대차증권은 증권사 가운데 4회 연속 인증을 유지한 유일한 사례가 됐다. 단기 복지 프로그램이 아닌 상시 제도 중심의 근무 환경이 반복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증권은 가족 참여형 원데이클래스와 가족 참여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10월에는 사회공헌 연계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이 제작한 물품을 기부했으며, 6월과 10월에는 가족 참여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육아 지원을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임신한 직원과 배우자가 임신한 직원에게는 출산·육아 용품으로 구성된 배려 키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출근 시간을 6시부터 10시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직원 상담 프로그램, 휴양시설 지원 등이 운영 중이다.
이 인증은 일회성 복지 제공 여부보다 제도의 지속성과 조직 운영 전반에의 반영 여부를 중점적으로 본다. 현대차증권의 경우 근무 제도와 인사 정책 전반에 가족친화 요소를 포함시킨 점이 누적 평가에서 유지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