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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셰프 동선 설계한 ‘조력자’…한샘 ‘바흐 드레스룸’ 주목

- 드레스룸 수납 시스템을 팬트리로 재해석…공간 전략으로 미션 몰입도 높여

  • 기사등록 2025-12-18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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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넷플릭스 글로벌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가 공개 직후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1화 1라운드 대결에 등장한 한샘의 수납 시스템 ‘바흐 드레스룸’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흑백요리사2 셰프 동선 설계한 ‘조력자’…한샘 ‘바흐 드레스룸’ 주목한샘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1화 1라운드 대결에 '바흐 드레스룸'을 선보였다. [사진=한샘]

지난 16일 공개된 ‘흑백요리사2’는 초반부터 긴장감 있는 전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이 급증하는 등 프로그램의 파급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 같은 관심 속에서 흑수저 셰프들의 식재료와 조리 도구가 배치된 팬트리 공간에 한샘 ‘바흐 드레스룸 선반장’이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일반적인 조리대나 키친 가구가 아닌 드레스룸 시스템이 식자재 공간으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연출이라는 평가다.


한샘은 이번 시즌에서 ‘흑백요리사2’의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해, 셰프들이 실제 사용하는 공간과 동선을 중심으로 키친·수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제품 노출이 아닌, 미션 수행 과정에서 기능성과 효율성을 직접 보여주는 방식이다.


1라운드 팬트리에 적용된 바흐 드레스룸은 양측 벽면 전체를 채운 오픈형 선반 모듈 구조로 구성됐다. 천장까지 이어지는 수납 설계는 식자재를 ‘보관’하는 공간이 아닌 ‘선택과 전략의 공간’으로 구현하며, 경연 특유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강화했다.


특히 바닥과 벽, 천장을 블랙&화이트 톤으로 통일해 프로그램의 ‘흑과 백’ 콘셉트를 공간 디자인으로 직관적으로 표현한 점도 눈에 띈다. 세트 디자인과 브랜드 제품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사례다.


한샘에 따르면 바흐 드레스룸은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선반, 서랍, 장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수납 시스템이다. 10cm 단위의 세분화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오픈 수납 방식으로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트 기획에 참여한 한샘 관계자는 “셰프들이 한 번에 몰려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을 고려해 동선 충돌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촬영 현장에서 셰프들이 팬트리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고 공간 설계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샘은 ‘흑백요리사2’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안성재 셰프를 앰배서더로 내세워 ‘키친은 실력이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 셰프는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모수’를 이끄는 오너 셰프로, 정교한 미식 철학과 기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샘 관계자는 “55년간 축적한 공간 설계 전문성과 프로 셰프들의 실력이 결합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개될 회차에서도 한샘의 다양한 공간 솔루션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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