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소상공인 운영비를 지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전국 537개 업소로 확대하며,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했다.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 운영비를 지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전국 537개 업소로 확대했다. [자료=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 운영비를 지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을 통해 금융 지원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은 2023년 9월 서울 지역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거쳐 전국 537개 업소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고물가·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일정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 단순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운영 여건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KB마음가게’는 소비자, 소상공인, 금융사가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KB금융은 운영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 상권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지원 업소는 서울 마천동 ‘따뜻한 밥상’, 서울 상도동 ‘명동국수’, 서울 휘경동 ‘정성서울국수집’ 등으로, 지역 기반의 소규모 식당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네 번째 영상은 업소 운영자뿐 아니라 캠페인을 기획·운영한 담당자들의 역할을 조명한다. 캠페인 기획, 홍보, 영상 제작, 기술 운영을 맡은 실무자들은 초기 기획부터 전국 확대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상업적 활용보다 현장 중심 운영을 우선한 배경을 설명했다. KB금융은 임직원과 고객이 지원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KB금융은 ‘KB마음가게’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일회성 금융 제공이 아닌, 소비 경험과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했다. 금융 지원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소상공인의 매출 안정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영상은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