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한-미 동맹을 강화했다.
정용진(오른쪽)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과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1789캐피탈 최고운용책임자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정부 1기때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했고 트럼프 2기때 미국 정부의 AI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과거 틸 캐피탈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내는 등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 사단의 핵심이다.
크라치오스 실장과의 면담에서는 미국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 시행을 발표하고 AI 기술체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전세계에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양국은 지난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 기술번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AI 기술체계 수출을 포함한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유통 선진화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관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