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6년 첫 현장경영으로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방문해 “비상(飛翔)의 26년” 비전을 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수지구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노브랜드 간편식 매장에서 상품을 살피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지난 6일 정용진 회장이 경기도 용인 수지구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 오픈했다. 장보기, 휴식, 체험, 커뮤니티가 어우러져 지역민들이 먼저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전국 점포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과거와 현재 모두에서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결합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온 상징적인 곳이기에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장소로 택했다.
정 회장은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인 오후 6시에 방문했다.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둘러봤다.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 매장을 돌며 동선은 적절하게 짜여 있는지 상품 가격은 적절한지를 살폈다.
죽전점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증가했고 방문객수는 22% 늘어났다. 판매 면적을 줄이고 휴식·체험 공간과 테넌트를 확대한 구조가 주효했다. 1층 중앙을 판매시설 대신 북그라운드·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클럽형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키즈그라운드·유아휴게실 등 가족 고객 중심의 체류형 시설을 강화했다. 정 회장도 체류형 시설을 살피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앞으로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고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경영자의 역할은 고객의 일상을 경험하고 시선을 따라가는 것을 넘어 현장 직원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끝으로 우리의 구상대로 올해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고객을 만나는 현장이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