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회장 정용진)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3조4196억원, 영업이익 172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66.5% 증가했다.
신세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연간 매출액 12조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4%, 3.9%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은 4분기 총매출액 2조1535억원, 영업이익 14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5.9% 증가했다. 꾸준한 공간 혁신, ‘하우스오브신세계’ IP 확장,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자회사들은 건설 경기 둔화와 환율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향후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신세계디에프는 수익성 중심 MD재편과 운영의 성과로 4분기 매출액은 7.9% 성장한 5993억원, 영업이익은 389억원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4분기 매출액 906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매출액은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24.5% 증가했다. 자체 남성복 브랜드 ‘신세계맨즈컬렉션’의 좋은 반응과 백화점 인기 브랜드 ‘시슬리’, ‘플리츠미’ 등 수익성 중심 프리미엄 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매출액 3443억원으로 5.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2억원 확대됐다. 지난달 자주 사업부 매각 건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한 것이 영업손실에 영향을 줬다. 자주 사업부를 포함한 실질적인 실적은 매출액 399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각각 4.6%, 30% 증가했다.
신세계까사는 4분기 매출액 626억원, 영업손실 29억원으로 매출액은 7% 감소, 영업손실은 32억원 감소해 적자전환했다. 지난달부터 까사미아·마테라소·쿠치넬라·굳닷컴·자주·자아 등 생활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2030년 8000억원 규모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 및 호텔 매출 증가로 4분기 매출액 1099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각각 13.2%, 28.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