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장애인 거주시설 열 곳에 전기차와 경차 등 이동차량을 지원해 시설 입소자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기반 확충에 속도를 냈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시설의 이동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통학·출근·의료기관 이용 등 일상생활 접근성이 높아지고 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복지법 기준을 충족한 거주시설 가운데 평가점수 C등급 이상, 개소 3년 이상, 노후차량 교체 필요 여부, 최근 5년간 유사 지원 수령 여부 등을 종합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입소자 수, 중증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등을 반영했으며 학계·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의 현장 검토를 거쳐 열 곳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차량 지원으로 시설 이용자들은 이동 제약을 줄이고 통원, 직장 출퇴근, 병원 진료, 응급상황 대응 등에서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룹은 이동 지원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연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장애인 주거시설 개보수 지원을 통해 안전·위생 환경을 개선해왔으며, 전국 열여덟 곳에 장애아 어린이집을 조성해 보육 접근성을 높여왔다. 또 발달장애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하나 아트버스’, 자폐성·청각장애 인식개선 활동 등 포용금융 기반의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