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확정기여형(DC형) 적립금 15조원을 달성하며 15년째 1위를 유지했다.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 시장에서 장기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신뢰를 확보한 결과다.
KB국민은행 신관.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확정기여형(DC형) 적립금 15조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확정기여형 적립금은 15조원으로,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이후 15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확정기여형 1년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은 15.38%, 5년 연평균 수익률은 6.33%로 집계됐다. 불확실성이 높았던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목표시점펀드(TDF·Target Date Fund) 중심의 장기 운용 전략을 수익률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단기성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보다 변동성 관리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자산배분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일관된 운용 철학이 고객 신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장기 안정 운용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