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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이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기준에 대응, 조명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고 자사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단장한 자이는 '빛'을 중심으로 한 고객 중심 철학을 선보인다.


GS건설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와 다음달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하는 조치다.


GS건설, 자이(Xi)에 신기술 조명 적용...\ 빛\ 으로 통하는 주거 철학 제시GS건설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과 '히든 라이팅 시스템(Hidden Lighting System)'이 거실 천장에 적용됐다. [사진=GS건설]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초고효율 LED 조명과 IoT 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통해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또,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몰딩과 조명이 일체화된 ‘히든 라이팅 시스템(Hidden Lighting System)’도 선보인다. 마이너스 몰딩을 활용해 직·간접 조명을 천장과 자연스럽게 연결한 구조로, 조명 기구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시각적 방해를 줄이고, 공간에 미니멀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조도와 색온도 조절 기능을 갖춰 사용자 맞춤형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조명의 건강·감성 기능도 강화했다. 조명 전문회사 ALTO와 협력해 개발한 ‘휴먼 센트릭 라이팅(HCL, Human Centric Lighting)’은 시간에 따라 밝기와 색온도가 조절되는 시스템으로, 서울대 의과대학과의 임상시험을 통해 수면 질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해당 조명은 선택형 옵션으로 자이 아파트에 적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조명이 단순한 기능을 넘어 고객의 감성·건강을 배려하는 요소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조명 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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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5 14: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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