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타이거JK, 윤미래, 비비 등 아티스트가 소속된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필굿뮤직 스토어의 비비 페이지. [사진=카페24]

카페24는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의 공식 상품(굿즈)를 판매하는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를 구축 및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필굿뮤직은 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2013년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가수 비비가 소속돼 있다. 데뷔 30주년을 바라보는 타이거JK와 윤미래, 지난해 2월 발매된 노래 '밤양갱'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비비는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필굿뮤직은 아티스트의 매력을 담은 상품을 바탕으로 팬과 소통을 확대하고자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카페24는 필굿뮤직 스토어가 팬과 아티스트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커머스 기능을 지원했다.

스토어 내 ‘아티스트’ 탭에서 공식 응원봉, 음반 상품, 콘서트 굿즈를 판매하고 해당 아티스트의 대형 화보 사진을 캐러셀(회전목마) 형식으로 넘기며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해 필굿뮤직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에서 스토어 상품을 노출하도록 해 영상을 즐기던 팬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했다.

해외 K팝 팬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필굿뮤직 스토어에 최적화된 글로벌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기반 글로벌 스토어를 구축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자 페이지 하나로 모든 글로벌 스토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사업 효율성을 높였다. 연예기획사 특성에 맞게 한터·써클차트 등 주요 대중음악 순위 시스템과 필굿뮤직 스토어를 연동해 팬이 음반을 구매하면 소비량이 차트에 반영되는 기능도 구현했다.

카페24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사가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 각 사업자 특성에 맞는 쇼핑몰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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