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보호시설 퇴소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를 위해 맞춤형 지원 공간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자립 지원에 나섰다.
지난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 공간은 만 18세 이후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전창수(앞줄 네번째) 한화 인사지원실장이 지난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박준경(앞줄 다섯번째) 구세군서울후생원 원장, 신정원(앞줄 오른쪽 네번째)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및 관계자들과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화]
한화는 총 101.19㎡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최신 가전과 가구를 설치해 쾌적하고 실용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약 60명의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생활하는 이 시설에서, 입소 청년들은 생활교육과 자립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 진출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보호 연장을 통해 최대 만 24세까지 시설 내에 머무르며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건설인력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