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형)’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스타트업으로, 스마트건설기술·미래 주거·친환경·헬스케어 등 컨테크(Con-tech) 분야에서 총 1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검증(PoC) △공동 연구개발(R&D) △투자 유치 △네트워킹 및 컨설팅 △홍보 △해외 진출 기회 등이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오는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하는 9개 대기업 중 유일한 건설사다. 지난해에도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공동 사업화를 추진했으며, 지속적인 후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 건설산업의 혁신과 K-건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건설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과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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