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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은영·김선엽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전문·다양성 강화

- ‘금융ㆍ경제’ 및 ‘회계ㆍ경영ㆍESG’ 전문 영역 확대...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 금융감독원ㆍ금융연수원 주관 사외이사 교육 과정 동참으로 이사회 역량 지속 강화

  • 기사등록 2025-02-19 17: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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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19일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추천을 통해 KB금융지주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는 각각 금융·경제 분야와 회계·경영·ESG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B금융, 차은영·김선엽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전문·다양성 강화왼쪽부터 차은영 이회여대 교수,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 [사진=KB금융지주]

차은영 후보는 국내 대표적인 경제학자로서, 학문적 깊이와 정책 수립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그동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금융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선엽 후보는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을 모두 보유한 회계 전문가이자 ESG 경영학 박사다. 안진회계법인 재직 시 주요 금융회사의 M&A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현재는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조직의 외연 확장과 내실 경영을 이끌고 있다.


두 신임 사외이사 후보가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면, KB금융지주 이사회의 전문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기존과 동일한 42%를 유지함으로써, 이사회의 다양성과 균형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추위는 주주와 외부 추천을 통해 Long List를 구성한 뒤,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와 평판 검증 등 엄격한 프로세스를 거쳐 이번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이는 KB금융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사외이사 추천 체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앞으로도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기적인 역량 평가와 외부 교육 참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금융연수원이 마련한 맞춤형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KB금융지주 사추위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한 신임 사외이사 후보의 합류로 이사회의 선제적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주 권익 보호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KB금융지주가 금융 환경 변화에 발 맞춰 이사회 구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제고함으로써, KB금융이 보다 강화된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추위의 독립성과 엄격한 후보 검증 절차는 KB금융의 사외이사 추천 과정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주주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은영 교수와 김선엽 대표이사는 다음달 개최되는 KB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새로운 사외이사의 합류로 KB금융지주 이사회는 한층 강화된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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