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박동철, 이하 한전)이 지난해 시행한 제도 개선 및 송·변전 건설사업 준공으로 전기요금 인상 완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전은 2024년 전원개발촉진법 개정과 지원 확대를 통해 총 72건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와 아시아 최대 규모(978MW)의 계통안정화용 ESS, 완도-동제주 HVDC 건설 등이 완료되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500억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하며 전기요금 상승폭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는 21년간 진행된 사업으로, 서해안 지역의 발전제약을 해소하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아산 지역의 산업 투자를 촉진할 전망이다.
또, 978MW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는 충북 예산과 경남 부북 등 전국적으로 구축되었으며, 전력계통 주파수 안정도를 높이고 동·서해안 지역 발전제약을 완화해 연간 5000억원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완도-동제주 HVDC와 전북 정읍 소성변전소 준공은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확대하고 제주 지역 전력 공급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망 건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국가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