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임종훈 장영길)이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한미정밀화학은 지난 15일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연구 클러스터 기업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와 바이오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CDMO(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정밀화학은 우정바이오의 신약 클러스터에 입주한 20여개 바이오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에서부터 상업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미정밀화학 CI. [이미지=한미정밀화학]
한미정밀화학은 고순도 신약 원료물질 대량생산 기술과 글로벌 GMP 기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까지 통합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CDMO 역량을 갖추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연구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약 클러스터 ‘랩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전문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에 힘쓴다는 의지다. 현재 약 2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총 40여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CI. [이미지=우정바이오]
양사는 향후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맞춤형 CDMO 상담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