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화요(대표이사 조희경)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쌀 활용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개발 및 판매 △국내 증류식 소주 시장 규모 확대 상호협력 △증류주 사업 분야 마케팅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증류식 소주 1L 생산에 약 700g의 우리쌀이 사용됨으로써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품평회 대상 수상 업체인 ‘화요’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쌀 프리미엄 증류주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한 판매 촉진 및 해외시장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MZ세대의 전통주 관심 증가에 힘입어 우리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쌀 증류주 시장 활성화와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쌀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가 개발되고, 이를 통한 쌀 소비 촉진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