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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지난 9월 말 선보인 'AI 시황 알림 서비스'의 신청 고객이 12월 23일 기준 합산 2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AI로 강화한 투자정보 서비스...시황·종목분석 제공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AI 시황 알림 서비스는 국내외 증시 개장/마감 시황, 공모주 일정, 특징주, 환율 등 다양한 시황 정보를 AI가 정리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출시 2개월 만에 빠르게 가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국내외 종목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어나 거래대금이 높은 종목, 최근 상승률이 높은 해외 종목 등을 포착해 이슈, 실적, 증권사 의견 등을 정리한다.


MTS 내 리서치 보고서와 실시간 뉴스도 AI가 요약하여 제공한다. 복잡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준다.


아울러 AI가 투자자 간 소통의 장 '종목톡'에서 관심 주제를 발굴하고, 주요 정보를 요약해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의견 공유를 돕는다.


키움증권은 이외에도 'AI음성인식 메뉴 검색'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빠르고 유익한 투자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이번 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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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30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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