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는데 앞장선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7일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을 위한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등 50여 명은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1500kg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날 폭설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악천후 속에서도 행사를 이어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성남·고양·부천·안산지회) 등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긍휼지심(矜恤之心)'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방 의료봉사, 교육·장학사업, 물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 성남, 임실, 대전,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자인 독립운동가이자 한의사였던 청파 신광렬 선생의 평생 철학을 계승한 것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