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온정과 사랑으로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별관 주차장에서 열린 '제12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자선바자회 시작에 앞서 위와 같이 말했다. 이어 “온정과 사랑이 어우러진 이번 자선바자회가 12년째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의 인력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자생 희망드림 장학 사업’에 기부돼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에 쓰이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000만원에 재단이 기부한 1000만원을 더한 총 2000만원을 자생한방병원이 속한 지역 내 ‘청소년 교육 장학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선바자회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재단 주요 관계자들과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자생봉사단 12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내원 환자들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뜻깊은 취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바자회 부스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생필품 등 450여 점과 건어물, 젓갈, 부각 등의 지역특산물들이 판매됐다. 또한 닭강정, 파전, 순대, 떡볶이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상생과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한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특히 12년째 이어져 온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장학사업에 기부하는 등 지속가능한 나눔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자생의료재단은 자선바자회 외에도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자생 꿈나무 영화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엔젤박스(여성위생용품) 기탁’ 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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