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의 편의점 브랜드 CU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가 만든 메뉴를 실제로 선보인다.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왼쪽)와 밤 티라미수 컵 제품. [사진=BGF리테일]

CU는 오는 12일 ‘밤 티라미수 컵’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셰프 20인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80인 ‘흑수저’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중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CU는 흑백요리사 제작진으로부터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하는 요리 경연을 위해 세트장에 편의점을 구현해달라고 요청받았다.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해당 경연에서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HEYROO 맛밤 득템 등을 사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방송 이후 밤 티라미수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자체 O4O 앱 포켓CU의 검색어 순위 Top10에 티라미수가 올랐고 레시피에 활용된 맛밤 득템, 연세우유 크림빵 매출도 전주 동기 대비 각각 42.7%, 31.1%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을 8~10일 포켓CU에서 사전 예약 판매하고 오는 12일 전국 CU 편의점에 선보인다. 사전 예약 구매한 고객은 원하는 점포와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향후 CU는 나폴리 맛피아와 함께 추가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장기적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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