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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큐러스, 생명보호장치(LPD) 특허 기술로 우주 인프라 안전 해법 제시

- “황혼 구역 우주 데이터센터 시대, 구조적 생존 기술이 경쟁력 된다”

  • 기사등록 2026-02-08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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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글로벌 기술 경쟁의 초점이 ‘사고를 막는 기술’에서 ‘사고 이후를 지키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래큐러스가 보유한 생명보호장치(LPD, Life Protection Device) 특허 기술이 모빌리티를 넘어 우주 데이터센터와 같은 극한 환경 인프라까지 확장 가능한 안전 아키텍처로 주목 받고 있다.


미래큐러스는 최근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미국 특허 US 11,332,091 B2를 획득한 LPD 시스템을 기반으로, 드론·자율주행차·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차세대 이동체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사고 상황의 생존 안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제시해왔다.


미래큐러스, 생명보호장치(LPD) 특허 기술로 우주 인프라 안전 해법 제시[이미지=더밸류뉴스 | AI 생성]

LPD 시스템은 기존의 단일 에어백이나 충돌 완화 장치와 달리 △다층 물리 충격 분산 구조 △에어로젤 등 신소재 기반 경량 충격 완화 △사고 인지 후 외부 재난 센터로 상태를 자동 전송하는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사고 전·중·후를 포괄하는 안전 아키텍처’라는 점이 특징이다. 충돌, 전복, 급가속·급감속, 수중 추락 등 예측이 어려운 사고 환경에서도 사람과 핵심 자산을 끝까지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글로벌 테크 업계에서는 태양광 발전과 열 관리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황혼 구역(Twilight Zone)’, 즉 태양 명암 경계선 인근 궤도를 활용한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이 논의되고 있다. 이 구상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는 최적지로 평가되지만, 동시에 우주 파편 충돌, 궤도 이탈, 즉각적인 접근과 복구가 불가능한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제어나 AI 판단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하드웨어 차원의 구조적 안전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자율 이동체의 최악의 사고 시나리오를 전제로 설계된 미래큐러스의 LPD 기술은 이러한 극한 환경 인프라에서도 ‘사고 이후를 견디는 생존 구조’라는 관점에서 기술적 확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큐러스 측은 “우주 데이터센터 적용을 단정하거나 특정 프로젝트를 전제로 말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LPD 특허가 가진 구조적 안전 개념과 설계 철학이 향후 다양한 극한 환경 인프라에서 검토될 수 있는 가능성의 영역에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진 미래큐러스 부회장은 “LPD는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넘어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람과 핵심 시스템을 끝까지 지키는 마지막 안전 구조를 목표로 개발된 기술”이라며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극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시스템에서도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미래큐러스는 현재 자동차, 항공,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LPD 시스템의 단계적 적용과 기술 협력을 논의 중이며, 특허 기반 안전 기술 기업으로서 적용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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