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쓰오일,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K-SAF' 선보여...'ISCC 인증' 3종 동시 취득

  • 기사등록 2024-04-04 10:39:24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에쓰오일(대표이사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권을 따내며 'K-SAF'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에쓰오일은 4일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마포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에쓰오일,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 K-SAF\  선보여...\ ISCC 인증\  3종 동시 취득에쓰오일이 4일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 사진은 에쓰오일 울산 공장 전경.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에쓰오일은 CORSIA 인증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 최초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에쓰오일은 기존 석유계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 저감 가능한 SAF를 생산하며 항공 분야의 탈탄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지침(RED)에 따른 저탄소 연료제품 생산을 인증하는 'ISCC EU'를 받았다. ISCC EU 인증은 유럽 시장에 바이오 연료를 수출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에쓰오일은 EU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연료유 분야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 확대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자발적 시장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동시에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비규제 시장의 바이오매스 및 순환자원 활용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데 사용된다. 에쓰오일은 ISCC PLUS 인증 취득을 계기로 자원순환형 화학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에쓰오일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한 첫번째 발걸음을 뗀 것"이라며 "전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여 자원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 연료 및 자원순환 제품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04 10:39: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