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정문목)가 선보인 저칼로리, 비건, 한식 퓨전 소스 제품이 미국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방문객(맨 오른쪽)이 12~1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 동원홈푸드 전시 부스에서 비비드키친 소스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에서 자사 식품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소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는 자연, 유기농, 건강이 테마인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3400여개 고객사가 참여해 세계 각지의 최신 식품 트렌드를 설펴본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전시에서 2020년 론칭한 자사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의 소스 제품을 선보였다. 비비드키친은 동원홈푸드가 30여년간 1000개 이상의 유명 식품회사와 외식 프랜차이즈에 조미식품을 납품하며 얻은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칼로리 및 저당 소스, 비건 소스, HMR(가정식 대체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는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소스 본연의 맛과 감칠맛은 유지하고 열량을 낮췄다. 비비드키친은 마켓컬리,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에서 2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동원홈푸드는 이를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비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겨냥해 비건 소스도 마련했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진 비비드키친 비건 소스는 카레, 매콤카레, 라구, 짜장 등 다양한 맛이 있다.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와 고추장, 간장 등을 활용한 한식 소스도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김치를 활용한 ‘김치 치폴레 마요’, ‘김치 페스토 소스’, 각각 간장과 고추장을 재료로 한 불고기 만능 소스, 간장 머스터드 소스, 고추장 만능 소스, 코리안 파이어 핫소스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30여 년간 소스 등 조미식품을 제조해온 노하우와 저칼로리 소스, K소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50조 글로벌 소스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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