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기업들이 추석을 맞아 브랜드 이미지를 녹인 각양각색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설날에 인기 있던 '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이번 추석에 물량을 늘려 판매한다. 오뚜기는 제주도 인기 베이커리‘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카레빵을,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동원홈푸드, 10만원대 실속형 ‘명품 한우 선물세트’ 확대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정문목)가 다가오는 추석을 위한 선물세트를 지난 설날 대비 늘렸다.

동원홈푸드가 10만원대 실속형 ‘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사진=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는 10만원대 실속형 ‘명품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 실속형 선물세트는 1등급 한우 등심으로 구성된 ‘동원 한우냉장 등심 세트’와 1등급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가 담긴 ‘동원 한우냉장 혼합 A세트’다.

1~2인 가구를 위한 10만원 미만의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도 있다. ‘올인원 등심’은 1등급 한우 꽃등심, 윗등심, 아랫등심이 담겨 있고 ‘특수부위 올인원 구이세트’는 1++등급 한우 갈비살, 살치살, 차돌박이가 200g씩 포장돼 있다. 해당 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특별한 추석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급 한우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동원 한우1++ 넘버나인 프리미엄’은 한우 암소 중에서도 1++등급, 마블링(근내 지방도) 스코어 9로만 구성됐다. 꽃등심, 살치살, 안심, 채끝살, 업진살로 구성됐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속 가성비 높은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10만원 미만 대부터 10만원 초반대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축산 전문가가 엄선한 한우 선물세트로 정성 가득한 명절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뚜기, 제주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함께 카레빵 3종 출시

오뚜기(회장 함영준)가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해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카레빵을 준비했다.

오뚜기가 제주 서귀포에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는 4일~29일 카레빵 3종을 선보인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제주 서귀포에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는 4일~29일 카레빵 3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인기 제과점이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베이커리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5년간 국내 카레 시장을 이끌어온 오뚜기와 30년간 호텔 제과장을 역임한 셰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업 메뉴는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 제주 카레 고로케, 제주 카레 백바치토 등 3종이다.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는 백한철꽈배기&식빵의 대표 메뉴인 대파 꽈배기에 오뚜기 카레 고유의 풍미를 더했고 ‘제주 카레 고로케’는 당근 등 제주산 야채와 오뚜기 카레가 어우러졌다. ‘제주 카레 백바치토’는 바질, 치즈, 토마토,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운 카레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필두로 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고 그 연장선으로 제주 유명 베이커리와 협업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오뚜기 카레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 맛집과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신규 TV 광고 온에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필라이트 패키지를 리뉴얼하며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의 새로운 TV 광고 '압도적 가성비 편'을 선보인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새로운 TV 광고 '압도적 가성비 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지난 7월 필라이트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 후 처음 선보이는 TV 광고이다. ‘말도 안되지만 압도적 가성비’라는 슬로건 아래 캐릭터 ‘필리’를 통해 필라이트 후레쉬의 시원상쾌한 맛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광고는 볼링공을 든 필리의 모습으로 시작해 모든 캔이 스트라이크되며 탄산이 터지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한다. 이후 필라이트 후레쉬 리뉴얼 제품과 함께 자막과 나레이션이 나오며 마무리된다. 신규 광고는 2일부터 TV 및 디지털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캐릭터 필리의 귀여운 매력, 빠른 속도감, 역동적인 비주얼로 필라이트의 압도적 가성비와 시원상쾌함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국내 가정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