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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미술관 된 아파트 '래미안'... ‘아트갤러리’ 도입

- 신진 작가 작품 단지 내 감상하고 구매까지... 플리옥션과 MOU

  • 기사등록 2023-07-18 17: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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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오세철) 건설부문(삼성물산)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미술품 감상이 가능한 아트갤러리를 선보이며 단지의 품격 향상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향후 래미안에 단지 내 미술 작품 설치부터 구매까지 연결해주는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지난 16일 론칭했다.


래미안에 단지 내에 설치된 미술작품을 주민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아트갤러리는 커뮤니티시설이나 엘리베이터 홀 같은 단지 공용 공간을 미술품 전시 등의 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작가들의 작품 감상 및 모바일 앱을 통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또 설치한 그림이 판매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교체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미술품 경매 플랫폼 회사 ‘주식회사 플리옥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래미안 입주민 대상으로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리옥션은 신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아트갤러리 서비스를 도입하고 첫 전시에는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향후 아트갤러리에 참여한 작가와 입주민이 함께 하는 아트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며 입주예정 단지부터 기존 입주단지까지 아트갤러리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더 많은 문화∙예술 관련 스타트업, 신진 작가와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입주민들께 제공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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