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이사 지기원)의 렌탈 서비스가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교육기관 등 단체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개인 가정 중심이던 렌탈 시장에서 B2B 수요가 뚜렷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청호나이스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단체 이용시설 렌탈 비율이 전년대비 3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다수 인원이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 특성상, 해당 시장에서는 대용량 처리 능력과 위생·안전 기준 충족 여부가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이러한 수요 변화에 맞춰 얼음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시설 맞춤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B2B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 공기청정기 ‘클린업’, 법인 전용 매트리스 ‘클린핏’이 대표적이다.
‘슈퍼 아이스트리’는 하루 최대 18kg 제빙이 가능하며, 다중이용시설에서 요구되는 연속 사용 환경을 고려한 사양을 갖췄다. ‘클린업’은 최대 100㎡ 규모 공간을 대상으로 다방향 공기 순환 구조를 적용해 넓은 시설 환경 대응을 전제로 설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클린핏’은 위생 관리와 내구성, 화재 안전 기준을 고려한 법인 전용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단체시설 렌탈 수요 확대를 렌탈 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보고 있다. 가정용 중심의 교체 수요보다, 계약 단가와 유지 기간이 긴 B2B 렌탈이 수익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청호나이스는 정기 점검 체계와 시설 환경에 특화된 제품군을 기반으로 단체 이용시설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